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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대통령 당선' 소설 논란
입력 2007-01-26 14:47  | 수정 2007-01-26 14:47
대선주자인 한나라당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여권의 신당에 후보로 나와 대통령에 당선된다는 소설이 최근 출간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소설가 김진명씨의 신작 소설 ‘나비야 청산가자에서 손 전 지사는 여권 신당의 후보로 선출돼 대통령에 당선된 뒤 북한 핵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와있습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의 작가로 유명한 김씨는 지난 1995년 국민회의에 입당, 이듬해 15대 총선에서 서울 송파갑에 출마했으나 낙선한 뒤 정계를 은퇴했습니다.
한편 이번 소설의 선거법 위반 여부에 대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대선주자의 실명 거론만 가지고 선거법 위반이라고 볼 수는 없으나, 저가나 무상배포 등 편법으로 판매되는 경우 사전 선거운동으로 볼 수 있다고 해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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