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1370선 아래로 밀려
입력 2007-01-26 11:57  | 수정 2007-01-26 11:57
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하락하며 1370선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채권금리 급등과 주택경기 지표 부진으로 다우지수가 올들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는 등 미국증시가 급락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개인과 기관,외국인등 투자자들이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는 탓에 지수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13.77포인트 하락한 1368.59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기가스와 의료정밀 업종이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을 뿐 지수가 밀리면서 증권주가 1퍼센트 대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고, 보험과 비금속광물등의 업종등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LG필립스LCD등의 기술주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고 국민은행,신한지주,우리금융등의 은행주가 하락하는 등 시가총액상위 상위종목 대부분이 동반 하락하고 있습니다.

반면 롯데쇼핑은 어제 발표된 4분기 실적이 무난한 수준이었다는 평가속에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코오롱유화는 코오롱이 주식을 공개매수하기로 한 가운데 코오롱과의 합병설이 나
오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사흘만에 하락하고 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2.48포인트 내린 581.06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와 운송장비 부품,인터넷등의 업종이 오르고 있지만 출판매체복제와 금융, 운송과 금속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NHN과 메가스터디,하나투어,다음이 상승하고 있는 반면 LG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아시아나항공,CJ홈쇼핑,동서가 하락하고 있습니다.

동양텔레콤은 IC카드 단말기 교체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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