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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박주호 평점 3점씩…고군분투 손흥민은 4점
입력 2014-03-02 14:20  | 수정 2014-03-02 14:21
구자철 박주호 평점, 구자철과 박주호가 손흥민의 레버쿠젠과의 대결에서 무난한 활약을 펼쳐 평점 3점씩을 받아들었다. 사진=MK스포츠 DB
코리안 더비로 관심을 모은 레버쿠젠과 마인츠의 대결에서 팀 승리를 이끈 박주호(27) 구자철(25·이상 마인츠05)이 평점에서도 손흥민(23·레버쿠젠)을 앞섰다.
지난 1일 밤 11시 30분(한국 시간)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13-14시즌 분데스리가 23라운드 레버쿠젠과 마인츠의 경기는 원정팀 마인츠의 1-0 승리로 끝났다. 이날 손흥민은 풀타임을, 구자철과 박주호는 각각 71분과 90분을 소화하고 교체돼 들어갔다.
경기 후 독일 일간지 ‘빌트‘는 구자철과 박주호에겐 평점 3점을, 손흥민에겐 4점을 매겼다. 구자철과 박주호는 중원에서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팀 승리에 공헌한 만큼 무난한 평가를 받았다. 이어 홀로 전방에서 고군분투했던 손흥민은 레버쿠젠 필드 플레이어 가운데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이날 최고 평점의 주인공은 손흥민의 연이은 슈팅을 멋진 선방으로 저지한 카리우스 골키퍼였다. 그런가하면 전반 29분 구자철의 결정적인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던 일본인 공격수 오카자키 신지는 마인츠에서 가장 낮은 4점을 받았다.
한편 이날 패배로 레버쿠젠(14승1무8패, 승점 43점)은 순위가 2위에서 3위로 내려앉은 반면, 마인츠(11승4무8패, 승점 37점)는 9위에서 6위까지 뛰어올랐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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