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아진엑스텍·메디아나, 코넥스에서 코스닥 첫 이전 청구 접수
입력 2014-02-28 17:56 

코넥스 상장사가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을 청구하는 첫 사례가 나왔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코넥스상장기업인 아진엑스텍, 메디아나 등 2사가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접수했다고 28일 밝혔다.
거래소측은 이번 양사의 심사 청구가 지난해 7월 코넥스 시장이 설립된 뒤 처음으로 코스닥에 이전 상장 심사를 청구한 것으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아진엑스텍은 전자 집적회로, 모션 컨트롤칩, 산업용 제어장비 등을 만드는 회사로 지난해 매출 189억1300만원에 영업이익 35억6000만원을 올렸다. 메디아나는 환자감시장치, 제세동기 제조사로 지난해 매출 332억6200만원에 영업이익 35억6700만원을 기록했다. 양사 모두 코넥스 시장에는 설립 당시인 지난해 7월 1일 상장했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