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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소니 뜻, 감격시대 김현중 완벽소화…싸움장면 보니 "대박!"
입력 2014-02-28 17:07 
시라소니 뜻 / 사진=KBS2'감격시대'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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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시대' 김현중이 시라소니를 모티브로 한 인물이라는 것이 알려지며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2 '감격시대' 13회에서는 길거리에서 일본낭인과 싸움을 벌이는 신정태(김현중 분)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갑작스런 일본 낭인의 습격을 받은 신정태는 여러 번 칼에 스치거나 찔리면서도 그동안 신이치(조동혁 분)와 최포수(손병호 분)를 만나면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낭인을 상대해 물리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 습격은 황방파 황백산(정호빈 분)이 신정태의 실력을 알아보기 위한 계획으로, 그가 "늑대인 줄 알았더니 시라소니"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황백산이 언급한 '시라소니'는 과거 '장군의 아들'로 알려진 김두한 시대의 인물로 김두한보다는 선배격인 인물입니다. 실제 신정태 캐릭터의 모티브가 되기도 한 시라소니는 김두한을 모티브로 그린 지난 2002년 방송된 SBS 드라마 '야인시대'를 통해서도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특히 시라소니는 일본 강점기 당시 일본인 폭력배 40여명과 홀로 싸워 이긴 것으로 유명하며 당대 싸움꾼이었던 김두한과 이정재보다는 선배격으로, 조직생활을 즐겨 하던 이들과는 달리 주로 혼자 지내는 것을 좋아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편, '시라소니 뜻'에 대해 누리꾼들은 "시라소니 뜻, 시라소니는 전설의 싸움꾼이지" "감격시대 김현중 시라소니·시라소니 뜻, 김두한 모티브로 한 캐릭터는 없나?" "감격시대 김현중 시라소니·시라노시 뜻, 격투신의 원조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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