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결혼’ 최원영 “2세 태명은 꿈‥심이영 닮았으면”
입력 2014-02-28 16:01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최원영(37)과 심이영(33)이 뱃속에 있는 2세에 대해 언급했다.
최원영과 심이영은 28일 오후 6시30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워커힐 그랜드볼룸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본식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심이영은 복중 태아의 태명에 대해 꿈이라고 지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심이영은 자녀계획은 구체적으로 세우진 않았지만 우선 꿈이부터 잘 키워보자는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오빠와 상의해가며 계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원영은 ‘꿈이 부모의 어떤 면을 닮았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와이프를 많이 닮았으면 좋겠다. 여러 가지 면에서 좋은 면모를 갖고 있는 사람이다. 사실 나는 철없는 아빠가 되지 않기만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심이영은 이런 겸손함이 장점”이라며 남편을 치켜세우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지난해 MBC 주말극 ‘백년의 유산에서 부부 역할로 나오다 사랑에 빠져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주례 없이 진행되는 이날 결혼식 1부 사회는 배우 조진웅이, 2부 사회는 정겨운이 맡아 진행한다. 축가는 이정, 팀이 각각 맡았다.
지난 해 말 열애 사실을 공개한 두 사람은 ‘속도위반 사실도 공개했다. 심이영은 현재 임신 5개월째다. 이에 따라 곧바로 신혼여행을 떠나지 않을 계획이며 최원영은 SBS 새 수목극 ‘쓰리 데이즈로 연기 활동을 이어간다.

사진 유용석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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