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가 나흘째 상승세를 지속하며 사상 최고가 기록을 또다시 갈아치웠다.
28일 오전 9시 17분 현재 NAVER는 전일 대비 2만3000원(2.90%) 오른 8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초반 NAVER는 81만9000원까지 올라 전날 기록했던 사상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NAVER는 일본 소프트뱅크의 라인 지분 매입 추진 보도가 나온 지난 25일 7%대 급등한 데 이어 4거래일 연속 상승 중이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25일에는 일본 소프트뱅크가 라인 지분 매입을 추진중이라는 루머가 돌았고 네이버에서 공식적으로 부인했으나 회복된 주가는 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현상은 이번 루머가 사실이 아니더라도 라인이 소프트뱅크와 같은 회사의 러브콜을 받을 가능성이 충분한 아시아 기반의 강력한 플랫폼이라는 본질적인 가치가 다시 한번 부각되었기 때문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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