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Line] 호텔신라,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증가 기대

신한금융투자는 28일 호텔신라에 대해 올 1분기 영업이익이 급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9만원에서 10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신라면세점의 1분기 매출액 증가율은 15.8%, 영업이익 증가율은 158.2%로 예상된다"며 "중국인 입국자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호텔신라의 올 1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33.4% 증가한 368억 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다.
장기적으로 호텔신라는 해외 면세점 및 국내 면세점을 추가 확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성 연구원은 "창이공항 덕분에 면세점 매출은 향후 5년간 약 20.5%씩 뛸 전망"이라며 "추가로 해외에서는 공항 면세점 뿐 아니라 시내 면세점으로의 확장도 적극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역시 제주 시내면세점의 확장이 진행 중이며 서울 시내점의 확장도 논의되고 있다고 성 연구원은 덧붙였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