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동양증권 인수 우선협상자로 위안다증권 선정
입력 2014-02-27 17:26 
동양증권 매각을 위한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대만의 위안다증권이 최종 확정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파산6부는 오늘(27일) 동양증권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위안다증권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동양증권의 대주주인 동양인터내셔널과 동양레저는 어제 위안다증권의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승인해 달라는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한 바 있습니다.
1961년 설립된 위안다증권은 대만 금융전문그룹인 위안다그룹 계열사로 지난해 10월 동양증권 매각설이 나돌자 인수를 적극 추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동양증권은 다음 달 14일 정기 주주 총회에서 유상증자 안건을 의결한 뒤 4월쯤 모든 매각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 서정표 / deep202@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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