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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 3월 2일 필라델피아전 첫 등판
입력 2014-02-27 09:44 
다나카는 3월 2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전에 첫 등판할 예정이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표권향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의 다나카 마사히로(26)의 시범경기 첫 등판일이 확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양키스의 조 지라디 감독이 3월 2일 플로리다 탬파에서 열리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 다나카가 처음으로 등판한다”라고 전했다.
이날 다나카는 선발 투수가 아닌 중간 계투로서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다나카는 C.C. 사바시아, 구로다 히로키에 이어 3번째 투수로 나서 2이닝 35개의 공을 던지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래리 로스차일드 투수 코치는 투수들의 투구상황을 점검한 뒤 선발 로테이션을 구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일본 프로야구 24승무패의 ‘괴물 투수였던 다나카는 양키스와 7년 1억5500만달러(약 1653억원)에 계약했다. 지난 11일 팀에 합류한 다나카는 메이저리그의 경기방식에 따라 투수로서 타격훈련을 병행했다. 27일부터는 다시 불펜피칭에 집중해 실전 데뷔전에 대비한다.
[gioia@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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