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닷새째 미세먼지 '폭탄'…전국 대부분 '나쁨' 단계
입력 2014-02-26 20:00  | 수정 2014-02-26 20:47
【 앵커멘트 】
제 뒤로 보이는 화면은 한강 다리 위에서 바라본 한강 유역 미세먼지 상황입니다.

시선을 바꿔볼까요?

산 위에서 서울 시내를 내려다본 영상입니다.

건물과 도로가 온전히 보이는 곳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 정도입니다.

오늘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단계를 보였고 대구와 경기도 양주 등 일부 내륙지역의 미세먼지 농도 최고치는 300마이크로그램 안팎까지 올라갔습니다.

특히 중국발 미세먼지는 주로 석탄을 태울 때 발생하는 황산염과 자동차 등에서 배출되는 질산염이 50% 정도 구성돼 있어 특히 심각합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서울시는 48시간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지속될 경우 자연재해로 간주하고 위기관리 시스템을 가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미세먼지 때문에 며칠씩 창문 꼭꼭 닫고 계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답답해도 문을 닫고 있는 게 좋을지 아니면 가끔은 환기하는 게 좋을지 최은미 기자가 실험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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