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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덜랜드, 웸블리 입성 앞두고 ‘기성용 결승골’ 추억
입력 2014-02-26 17:48 
선덜랜드가 리그 컵 결승을 앞두고 기성용의 결승골을 추억했다. 사진=선덜랜드 공식 홈페이지 캡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선덜랜드가 캐피털 원 컵(리그컵) 결승을 앞두고, 기성용의 결승골을 떠올렸다.
선덜랜드는 오는 주말 ‘영국 축구의 성지로 불리는 뉴 웸블리구장에서 맨체스터 시티와의 캐피털 원 컵 결승전을 펼친다. 이에 한껏 고무된 선덜랜드는 26일(한국시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9분짜리 특별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로드 투 웸블리(Road to Wembley)라는 제목으로 게재됐으며, 결승전에 오르기까지 선덜랜드의 경기를 간추려 소개했다.
선덜랜드는 MK돈스(4-2 승), 피터보로 (2-0 승), 사우스햄튼(2-1 승)을 차례로 제압하고, 대회 8강에 올랐다. 8강부터는 ‘강팀 첼시(2-1 승)와 맨유(합계 3-3 무/ 승부차기 2-1 승)를 상대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대회 결승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선덜랜드 구단은 첼시와의 경기를 가장 극적인 경기로 뽑았다. 그러면서 선덜랜드가 홈에서 0-1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보리니의 후반 막판 동점골과 기성용의 연장전 결승골로 드라마틱한 승리를 거뒀다”라고 언급했다.
선덜랜드는 오는 2일 밤 11시 맨체스터시티와의 결승전에서 창단 이후 첫 리그컵 우승에 도전한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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