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올포디움 달성'
'피겨여왕' 김연아가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 선수 최초로 '올포디움(All Podium)'을 달성했다.
올포디움은 본인이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3위 안에 입상, 시상대에 올랐음을 의미한다.
지난 21일(한국시간)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144.19점을 받은 김연아는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74.92점을 받아 총점 219.11점을 기록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은퇴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김연아는 피겨 스케이팅 100년 역사상 여자 싱글 부문 최초로 올포디움을 달성했다.
앞서 1960년 미국 스쿼밸리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캐롤 헤이스가 최초의 올포디움 달성 선수로 알려졌으나 1953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4위를 한 사실이 발견돼 최초 올포디움 기록은 수정됐다.
한편, 소트니코바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연아 선수와 자신의 점프 모습을 비교한 사진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소트니코바는 김연아 선수와 자신의 점프 정지 화면을 붙여놓은 사진을 통해 자신이 김연아보다 더 높고 정확한 점프를 한 듯한 느낌을 주고 있다.
그러나 소트니코바의 사진을 자세히 살펴보면 얼음의 색이 자연스럽지 않아 포토샵으로 자신의 점프 모습을 조작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 기되고 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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