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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존박 “태권도, 강호동 때릴 수 있어서 좋다”
입력 2014-02-26 14:25 
사진=KBS
[MBN스타 남우정 기자] 방송인 강호동이 ‘예체능 멤버들의 공공의 적으로 떠올랐다.

26일 서울 둔촌동 한 카페에서 열린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 기자간담회에 강호동, 서지석, 줄린엔강, 존박, 김연우, 이예지 PD가 참석했다.

새로운 종목으로 태권도를 배우게 된 존박은 태권도에서 아무 기술을 배우지 않은 상태로 연습 삼아 겨루기를 한 적이 있다. 강호동과 겨루기를 했는데 몇 번 때렸더니 기분이 좋더라. 다시 배워서 강호동과 겨루기를 해보고 싶다”고 소망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존박은 맞는 건 평소에도 맞을 수 있다. 하지만 맞는 거 신경 안 쓰고 때릴 수 있어서 좋다. 100대 맞아도 한 대 때릴 수 있다는 게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에 서지석, 줄리엔강도 강호동을 때릴 수 있다는 점에 만족감을 표했다. 존박은 강호동을 싫어하는 건 절대 아니다. 대장이기 때문에 건드려 보고 싶은 마음이다. 이럴 기회가 어디 있겠냐? 그냥 그 기회만으로 신나고 재미있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예체능은 다섯 번째 종목으로 태권도에 도전한다. 시청자들과 한 팀을 이뤄서 격파, 겨루기 등의 대결을 펼치며 강호동, 서지석, 줄리엔강, 존박, 김연우 5MC와 2PM 찬성, 빅스타 필독, 인피니트 호야가 멤버가 합류한다.

한편 ‘예체능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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