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2주 이상 기침 지속땐 결핵 의심"
입력 2014-02-26 13:34 

"최소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결핵을 의심하고 검사를 받아야 한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26일 다음달 새 학기를 맞이하는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결핵 예방 수칙으로 "결핵의 가장 흔한 증상인 기침은 감기, 천식, 기관지 등과 증상만으로는 구별이 어렵다"며 이같이 권고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오랜 시간 같은 장소에서 생활하는 중??고등학생들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손이 아닌 휴지 손수건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기침 후에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을 씻는 등 기침 예절 실천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또 "결핵예방접종(BCG)의 경우 소아의 심각한 중증 결핵예방을 위해 접종하는 것이기 때문에 예방접종만으로 결핵이 평생 예방되는 것은 아니다"며 "결핵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개인이 스스로 건강관리를 철저히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박기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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