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강렬함보단 은은함으로…에스콰이아, 채도 낮은 토트백 `켈리` 출시
입력 2014-02-26 13:25 

 다가오는 봄에는 강렬한 컬러보다 은은하고 차분한 색깔의 잡화가 인기를 끌 수 있을까. 패션업체 이에프씨의 대표 브랜드인 에스콰이아컬렉션이 토트백 신상품 '켈리'를 26일 새로 내놨다.
 다이아몬드 모양의 켈리는 여느 토트백과 외형상 큰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전체 색상이 기존 봄철 신상품과는 조금 달라 눈길을 끈다. 색상 채도(밝기)가 전반적으로 낮기 때문이다. 아이보리와 베이지색을 간간이 넣어 차분한 여성미를 한껏 드러냈다는 평가다.
 단순한 외관 디자인에 비해 내부에는 수납 공간이 많아 실용적으로도 손색이 없다.
 이에프씨 관계자는 "밝기가 낮은 색상을 여러겹 배치한 듯 보이게 하는 '톤온톤(tone on tone)' 기법을 가미했다"며 "톡톡 튀는 발랄함보다는 부드러운 느낌을 강조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서진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