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네트웍스, 여성복 `오즈세컨` 대만시장 진출
입력 2014-02-26 10:34 

SK네트웍스의 여성복 브랜드 오즈세컨(O'2nd)이 대만 시장에 진출한다.
SK네트웍스는 대만 패션기업인 먼신 가먼트 그룹과 오즈세컨 브랜드에 대한 대만 내 독점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올 하반기 대만 백화점 '퍼시픽 소고'에 오즈세컨 단독 매장을 열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오즈세컨은 중국, 미국, 영국을 포함해 해외진출 국가를 18개국으로 늘리게 됐다.

SK네트웍스는 대만 시장 진출이 오즈세컨을 동남아시아 시장까지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만은 지리적으로 아시아권의 주요 국가들과 근접한 아열대성 기후 국가로 제품 기획 및 구성 측면에서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지기 좋다는 설명이다.
SK네트웍스 패션 관계자는 "오즈세컨은 안정적으로 자리 잡은 중국과 새롭게 시작하는 대만을 거점으로 동남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아시아 전역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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