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구본무 LG회장 "일상생활서부터 경혁혁신 실천해야"
입력 2014-02-26 09:02 

"기존 성공했던 방법을 고집하거나 현재 일하는 방식을 당연하게 생각해서는 안된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LG혁신한마당 행사에서 임직원들에게 "시장 선도를 위해서는 일상생활에서부터 경영혁신을 실천해야 한다"며 이처럼 밝혔다.
구 회장은 그러면서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과 고객의 작은 불편도 그냥 지나치지 않는 섬세함이 혁신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 사람 한 사람이 마지막 순간까지 열정과 정성을 다해야 남다른 상품이나오고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내가 바로 혁신의 중심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시장선도를 향해 힘차게 전진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LG혁신한마당은 국내외 각 사업장에서 진행된 계열사들의 경영혁신활동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행사다. 1993년 LG 스킬경진대회라는 이름으로 처음 시작돼 올해로 22년째를 맞았다.

구 회장은 1995년 취임 이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참석해 혁신 성과를 직접 점검하고 혁신 활동을 독려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구 회장을 비롯해 강유식 LG경영개발원 부회장,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이희범 LG상사 부회장,박진수 LG화학 부회장 등 LG그룹 최고경영진 30여명을 포함해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LG유플러스 100% LTE가 최고상인 일등 LG상을 받았다.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G2, LG디스플레이의 고해상도-광시야각(AH-IPS) 보더리스 모니터용 LCD 모듈, LG화학의 스텝트(Stepped) 배터리 등 12개 사업이 우수상을 받았다.
[매경닷컴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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