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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웰크론한텍, 환경 이슈 부각…수혜 예상"
입력 2014-02-26 08:26 

웰크론한텍이 환경 이슈가 부각되며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대우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26일 "국토해양부의 새로운 해양환경관리법으로 폐수와 폐수처리 방법이 달라진다"며 "폐수처리 설비 수요 증가에 따라 웰크론한텍의 수혜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올해부터 폐수의 해양투기가 금지되면서 기업들의 폐수 처리 비용이 크게 늘 것이란 분석이다.
웰크론한텍은 특히 간장·음료업체와 제지업체를 고객군으로 확보하고 있다.

발전소 보일러 용수 공급 용도인 담수설비에 대해선 "국내 대기업 및 환경부와 협력하며 수주를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며 "중소형사로서는 드물게 담수를 끓이는 방식인 MED(multi-effect distillation)과 역삼투합방식(Reverse osmosis)등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것은 강점"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에너지절감설비와 플랜트 종합건설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새로운 캐시카우로 잡리 잡을 전망"이라며 "웰크론강원 등 자회사 실적 회복도 올해는 회복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KDB대우증권은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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