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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부상’ 켐프, 1일 정밀검진 받는다
입력 2014-02-26 06:18 
발목 부상으로 제대로 된 훈련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는 맷 켐프가 정밀검진을 받는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서프라이즈) 김재호 특파원] 발목 부상에서 회복 중인 LA다저스의 외야수 맷 켐프가 오는 금요일(한국시간 3월 1일) 정밀검진을 받는다.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은 26일(한국시간) 애리조나 글렌데일에서 진행된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켐프의 몸 상태에 대해 밝혔다. 그는 켐프가 다가오는 금요일 발목 부위에 MRI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켐프는 지난해 10월 발목 수술을 받은 이후 한 달에 한 번씩 정기 검진을 받아왔다. 이번 검진은 그것의 일부다. 지난 오프시즌 내내 상체 운동만 해온 그는 현재 스프링캠프에서도 타격 훈련만 소화하고 있는 상태.
매팅리는 (검진 결과로) 어떤 훈련이 가능해질지 잘 모르겠다”며 이번 검진이 켐프의 복귀를 100%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훈련을 해도 좋다는 소견이 나와도 시즌 준비를 위해서는 할 일이 많다”며 켐프의 복귀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매팅리는 이번 검진이 켐프에게 ‘정신적인 도움이 되기를 원했다. 켐프가 훈련에서 열외되는 상황에 지쳐 있을 것이다. 이번 검진 결과가 정신적으로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어떤 형태로든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희망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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