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명박 "보름달 밝은 태몽서 이름 지어"
입력 2007-01-24 19:12  | 수정 2007-01-24 19:12
한나라당 대권주자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일각에서 거론되는 출생과 관련된 의혹에 대해 적극적인 해명에 나섰습니다.
이 전 시장은 오늘 한국국공립중학교장회 초청 특강에서 어머니가 태몽에서 보름달이 너무 밝아 '밝을 명'에 '넓을 박'을 써서 이름을 붙였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시장은 이어 항간에는 '명치유신의 명, 이등박문의 박'으로 어머니가 일본 여자라서 이렇게 이름을 지었다는 말이 도는데, 다른 것은 다 참아도 어머니를 일본 여자로 둔갑시키는 것은 용서할 수 없다면서 "용서할 수 없는데, 그래도 용서하는 게 유리할 것 같아서 용서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