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금융 리스크관리 지혜 모은다
입력 2007-01-24 18:22  | 수정 2007-01-24 21:08
환율 변동과 원자재 가격 등 우리 경제를 둘러싼 대내외적 환경이 급변하면서 금융상품의 리스크도 점점 커지고 있는데요.
리스크 관리를 선진화하기 위해 공공자금을 운용하는 기관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고 합니다.
김성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공공자금 운용기관과 은행, 보험사의 실무자와 리스크관리 전문기관으로 구성된 금융 리스크 관리 전문가 커뮤니티가 결성됐습니다.

'프로콤'이라는 이름의 커뮤니티에는 국민연금과 교원공제회, 신한은행, 한국채권평가 등 13개 기관이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전문가 초청 세미나 등을 통해 리스크 관리에 대한 서로의 지식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 김한준 / 우정사업본부 금융리스크관리팀장
-"세계적인 리스크관리 기법의 발전 추세를 배우고, 새로운 상품 투자시 리스크 분석 기법을 공유하여 리스크 관리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부동산펀드나 해외펀드 등 복잡하고 다양한 투자상품에 대한 리스크 분석 능력을 강화함으로써 수익성을 높이겠다는 것입니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이와 별도로 공공자금 운영 기관들의 효율적인 연기금 운영을 위해 13개 기금 운영 책임자로 구성된 협의회도 다음달 결성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김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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