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하이닉스 이천 공장 증설 '불허'
입력 2007-01-24 16:12  | 수정 2007-01-24 16:12
정부가 하이닉스반도체의 이천 공장 증설에 대해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정부는 오늘 당정 협의에서 하이닉스가 제시한 수정안을 검토한 결과 올해 착공할 청주 공장 증설은 허용할 수 있지만, 내년에 착공할 이천 공장 증설은 사실상 어렵다는 쪽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재훈 산업자원부 산업정책본부장은 이천 공장의 경우 구리배출시설 규제와 자연보전지역내 공장 설립규제와 상충돼 증설허용이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그러나 2009년 착공 예정인 3차 이천공장 증설은 상수도 입지규제와 환경처리기술 발전정도 등을 감안해 결정하겠다고 밝혀 향후 공장 증설 허용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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