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론 워싱턴 텍사스 레인저스 감독이 2015년까지 텍사스 지휘봉을 잡는다.
‘댈러스 모닝뉴스의 에반 그랜트는 25일(한국시간) 워싱턴 감독이 1년 계약을 연장, 2015년까지 지위를 보장받았다고 전했다.
1996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1루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워싱턴은 2006년까지 오클랜드에서 코치 생활을 하며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2007 시즌부터 텍사스 감독으로 부임, 7시즌 동안 팀을 이끌었다. 통산 성적은 611승 524패 승률 0.583.
2010, 2011시즌에는 2년 연속 팀을 아메리칸리그 우승으로 이끌며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흑인 지도자로 월드시리즈에 나간 것은 시토 가스톤(토론토, 1992~1993), 더스티 베이커(샌프란시스코, 2002)에 이은 세 번째다.
비록 두 차례 월드시리즈에서 각각 샌프란시스코와 세인트루이스에게 패하며 모두 우승에 실패했지만, 지도력을 인정받아 2015년까지 감독직을 맡게 됐다. 텍사스는 이번 시즌 추신수, 프린스 필더를 영입, 타선을 대폭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greatnemo@maekyung.com]
‘댈러스 모닝뉴스의 에반 그랜트는 25일(한국시간) 워싱턴 감독이 1년 계약을 연장, 2015년까지 지위를 보장받았다고 전했다.
1996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1루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워싱턴은 2006년까지 오클랜드에서 코치 생활을 하며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2007 시즌부터 텍사스 감독으로 부임, 7시즌 동안 팀을 이끌었다. 통산 성적은 611승 524패 승률 0.583.
2010, 2011시즌에는 2년 연속 팀을 아메리칸리그 우승으로 이끌며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흑인 지도자로 월드시리즈에 나간 것은 시토 가스톤(토론토, 1992~1993), 더스티 베이커(샌프란시스코, 2002)에 이은 세 번째다.
비록 두 차례 월드시리즈에서 각각 샌프란시스코와 세인트루이스에게 패하며 모두 우승에 실패했지만, 지도력을 인정받아 2015년까지 감독직을 맡게 됐다. 텍사스는 이번 시즌 추신수, 프린스 필더를 영입, 타선을 대폭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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