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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무지개’ 유이, 도지원에 “정일우가 너무 좋다” 눈물
입력 2014-02-23 22:31 
사진=황금무지개 캡처
[MBN스타 금빛나 기자] MBC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 유이가 도지원에게 정일우를 향한 애달픈 마음을 고백했다.

23일 방송된 ‘황금무지개에서 자신의 친엄마 영혜(도지원 분)에 도영(정일우 분)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하빈(유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랜만에 한 침대에 누워서 하루 밤을 보내게 된 하빈은 자신의 아버지에 대해 묻는다. 이에 영혜는 밝고 유머감각이 많은 사람이었다. 무엇보다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라며 가진 게 많았는데도 나 같은 고아 조건 없이 좋아해줬다. 나 지키려고 어머니도 거스르고 집까지 따라 나왔는데 젊은 나이 너무 일찍 세상을 떠났다”고 말했다.

영혜의 말을 들은 하빈은 갑자기 도영이 생각이 난다”며 도영이도 그렇다. 아무 조건 없이 나만 좋아해주는 사람. 늘 나 때문에 마음 고생하는데 날 웃겨주는 사람”이라고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엄마 저 도영이가 너무 좋은 데 이제 보니 고종사촌이 되는 거다. 지금 자기 아빠 잡고 너무 마음이 괴로울 텐데. 사실 알고 나니 전화도 못하겠다. 나 어뜩하냐. 나랑 도영이 어뜩하냐”고 말하다 결국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

사랑으로 인해 힘들어 하는 딸의 눈물을 지켜보던 영혜는 애달픈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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