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출경쟁 국내은행 수익성 악화
입력 2007-01-24 01:17  | 수정 2007-01-24 01:17
지난해 은행간 대출경쟁으로 은행 수익성이 뒷걸음질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은행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자기자본이익률이 1.12%로 전년보다 0.15%포인트 악화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영국이나 일본 은행보다는 높지만 미국 은행에 비해선 여전히 미흡한 수준으로 지난해 은행들이 경쟁적으로 대출금리를 깎아준 것이 원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지난해말 현재 부실채권비율은 0.84%로 전년말보다 0.38%포인트 하락해 99년 이후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건전성은 지속적으로 개선추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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