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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 한국 팀추월 `최강 네덜란드와 어깨 나란히`
입력 2014-02-23 01:39 
23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 추월 결승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이승훈, 주형준, 김철민이 은메달을 목에 걸고 네덜란드 선수들과 기뻐하고 있다.
이승훈(26·대한항공), 주형준(23 한국체대), 김철민(22 한국체대)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준결승에서 '디펜딩 챔피언' 캐나다를 제치고 은메달을 확보한 상태에서 세계 최강 네덜란드와 경쟁을 벌여 선전해 사상 첫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단체추발' 또는 '팀추발'이라고도 불리는 팀추월 경기는 한 팀 당 3명이 한 조가 돼 두 팀이 서로 반대편에서 동시에 출발해 승부를 겨루는 방식이다.

[매경닷컴 MK스포츠(러시아, 소치)=옥영화 기자/ sana2movie@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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