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러시아의 빅토르 안, 안현수 선수가 금메달 2개를 추가하며 올림픽 3관왕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우리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12년 만에 노메달 수모를 당했습니다.
이상곤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남자 500m 결승에서 가장 늦게 출발한 안현수.
그러나 마지막 한 바퀴 반을 남기고 폭발적인 스피드로 선두를 추월합니다.
마지막까지 안쪽 코스를 잘 지킨 안현수는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이번대회 1000m 우승에 이은 두번째 금메달로, 안현수는 이어서 출전한 남자 5000m 계주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했습니다.
지난 토리노 올림픽 이후 8년 만에 다시 3관왕을 달성하며 대기록을 작성한 안현수는 올림픽 쇼트트랙의 살아있는 전설이 됐습니다.
하지만, 우리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마지막 종목인 500m에서도 끝내 메달을 하나도 따지 못했습니다.
이로써 남자 대표팀은 2002년 솔트레이크 대회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 노메달 수모를 당했습니다.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의 부활과 비교돼 더 초라해진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
4년 후 평창에서 실패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철저한 쇄신과 반성이 필요합니다.
MBN뉴스 이상곤입니다.
[ lsk9017@mbn.co.kr ]
영상편집 : 이재형
러시아의 빅토르 안, 안현수 선수가 금메달 2개를 추가하며 올림픽 3관왕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우리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12년 만에 노메달 수모를 당했습니다.
이상곤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남자 500m 결승에서 가장 늦게 출발한 안현수.
그러나 마지막 한 바퀴 반을 남기고 폭발적인 스피드로 선두를 추월합니다.
마지막까지 안쪽 코스를 잘 지킨 안현수는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이번대회 1000m 우승에 이은 두번째 금메달로, 안현수는 이어서 출전한 남자 5000m 계주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했습니다.
지난 토리노 올림픽 이후 8년 만에 다시 3관왕을 달성하며 대기록을 작성한 안현수는 올림픽 쇼트트랙의 살아있는 전설이 됐습니다.
하지만, 우리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마지막 종목인 500m에서도 끝내 메달을 하나도 따지 못했습니다.
이로써 남자 대표팀은 2002년 솔트레이크 대회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 노메달 수모를 당했습니다.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의 부활과 비교돼 더 초라해진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
4년 후 평창에서 실패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철저한 쇄신과 반성이 필요합니다.
MBN뉴스 이상곤입니다.
[ lsk9017@mbn.co.kr ]
영상편집 :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