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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선두 우리은행 잡고 PO 불씨 살려
입력 2014-02-21 21:37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선두 춘천 우리은행을 꺾고 플레이오프 불씨를 살렸다.
삼성생명은 21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64-57로 승리했다. 이로써 5연승을 달린 삼성생명은 3위 청주 KB스타즈와 격차를 1.5경기차로 줄였다.
이날 삼성생명을 승리로 이끈 선수는 바로 샤데 휴스턴. 17점, 5리바운드를 기록한 샤데는 내외곽에서 공격을 이끌었다. 또 노장 이미선은 고비 마다 귀중한 득점을 해내며 14점, 7어시스트를 올려 팀을 적절하게 리딩했다.
경기는 초반부터 접전이었다. 전반은 삼성생명이 28-27로 근소하게 앞섰다. 접전은 후반에도 계속됐다. 우리은행이 강영숙과 임영희가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삼성생명은 이미선의 3점포로 맞섰다.
4쿼터 중반까지 양 팀은 동점과 역전을 반복했다. 이런 가운데 이미선이 2득점을 해낸 삼성생명이 먼저 3점차로 앞서나갔다. 이후 삼성생명은 우리은행의 공격을 막은 뒤 샤데가 쇄기포를 터뜨려 승부를 결정지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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