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원·달러 환율, 보합권에서 지루한 움직임…1072.1원 마감
입력 2014-02-21 16:14 

원·달러 환율이 약보합권에서 마감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1원(0.01%) 내린 1072.1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중국 경제 지표 부진과 미국의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 지속 전망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개장 초 상승 압력을 받았으나 월말 네고 물량(달러 매도) 부담으로 상승폭을 내주고 좁은 범위에서 등락했다.
장중 고점은 1075.7원, 저점은 1071.2원이다.
시중의 한 외환전문가는 "월말이 다가오면서 반등 재료가 등장할 때 마다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이 꾸준히 나오고 있어 상승 압력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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