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갑자기 의식 잃은 고교생 "교사 체벌로 의식불명" 주장…경찰 수사
입력 2014-02-21 14:10 
갑자기 쓰러져 의식을 잃은 고교생의 가족이 교사의 체벌 때문이라고 주장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1일 전남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순천 모 고교 2학년 A군이 20일 오후 태권도장에서 쓰러져 의식을 잃었습니다.

A군은 전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있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군의 가족은 일과 시간에 학교에서 교사로부터 체벌을 당하고 나서 저녁에 쓰러졌다며 수사를 요구했습니다.


교사 측은 A군이 지각해서 꾸중은 했지만 심한 체벌은 없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학교 관계자, 학생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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