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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피겨 금메달 소식에 네티즌 "연아야 고마워 ISU는 우리가 맡는다!"
입력 2014-02-21 10:56 
'연아야 고마워' 사진=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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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여왕' 김연아의 은메달 소식에 '연아야 고마워'가 주요 포털 검색어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1일 김연아는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에서 총점 219.11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금메달은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 돌아갔습니다.

이날 김연아는 완벽한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하지만 홈 어드밴티지를 등에 업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 밀려 올림픽 2연패는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특히 러시아 피겨 역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건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경기 중 착지에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김연아보다 높은 점수를 받아 편파 판정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에 김연아를 응원하던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연아야 고마워'를 검색하자는 의견이 게재됐습니다. 네티즌들은 "여왕의 은퇴식을 위해 다들 동참해 달라"며 "이 글을 널리 퍼뜨려 달라"고 부탁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러시아의 편파 판정과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금메달 소식에 해외 언론 등 네티즌들이 격분하고 있습니다. ISU(국제빙상연맹) 홈페이지에 항의글을 남기는 등 강력한 비판을 하고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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