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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청 “‘어벤져스2’, 4월 계원예술대 인근서 촬영”
입력 2014-02-21 10:54 
사진=포스터
[MBN스타 여수정 기자] 경기도 의왕시청 관계자가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 촬영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21일 의왕시청의 한 관계자는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오는 4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계원예술대학교 고속도로 하부 문화의 거리에서 촬영이 진행된다”고 전했다.

의왕시청의 또 다른 관계자는 ‘어벤져스2 영상제작팀이 접촉을 해서 내부적으로 협의하고 있다”고 최대한 말을 아꼈다.

‘어벤져스2가 촬영 예정인 의왕시 문화의 거리는 계원예술대학교 학생들의 등하교 길이다. 그 길을 지나쳐야 학교 정문에 도달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계원예술대학교의 한 관계자는 MBN스타에 ‘어벤져스2 촬영은 시와 먼저 이야기가 된 것 같다. (촬영이 진행되는 곳은) 학교와 가까운 곳이지만 학생들의 등하교에 문제가 없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9일 문화체육관광부의 한 관계자는 MBN스타에 ‘어벤져스2 촬영에 관련해 갖고 있는 제도 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힌 바 있으며, 같은 날 마블 스튜디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어벤져스2의 주요 장면들이 한국에서 촬영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2015년 4월 한국개봉 예정인 ‘어벤져스2에는 ‘아이언맨 시리즈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토르 시리즈의 크리스 햄스워스, ‘어벤져스에서 헐크 역할을 맡은 마크 러팔로,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의 크리스 에반스와 스칼렛 요한슨, 사무엘 L. 잭슨과 더불어 애런 존슨, 엘리자베스 올슨, 제임스 스페이더가 출연한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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