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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영화 관람료 다양화 정책 확대
입력 2014-02-21 10:26 
사진=CGV 홈페이지 캡처
[MBN스타 여수정 기자] CGV가 영화 관람료 다양화 정책을 확대 시행한다.

CGV는 오는 24일부터 일부 극장에서 한정해 시행하던 영화 관람료 다양화 정책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극장을 찾는 관람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해 더욱 관심을 모은다. 고객들의 관람 상황에 맞춰 합리적 선택 가능하도록 가격의 폭을 넓힌 것이다.

일반 2D 영화 관람료를 일부 상향 조정하는 대신 3D 관람료는 인하하고, 지역별, 요일별, 시간대별로 가격대를 세분화한다. 온라인과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할인제도를 확대 도입한다.

CGV는 이번 가격다양화 확대 시행을 통해 기존 조조와 일반으로만 나뉘었던 시간대 구분을 각 지점의 특성에 맞게 조조(10시 이전), 주간(10시~16시), 프라임(16시~23시), 심야(23시 이후)의 4단계로 세분화한다. 시간에 따라 가격대도 각기 다르게 책정한다.

또한 온라인 예매 고객을 위해 온라인, 모바일 특별할인요금제도 도입한다. 이는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가족, 단체 관람객을 위한 추가 할인제도이다. 인터넷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4인 이상 고객, 주말 좌석에 따른 차등 예매를 통해 최대 10%까지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CGV 관계자는 CGV와 같은 멀티플렉스 등장으로 영화 관람이 대부분의 국민들에게 ‘일상적인 문화생활로 자리 잡고 지역별, 성별, 연령대별 관람 유형이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에 맞춰 향후 가격체계를 더욱 세분화할 예정이다”라며 각 극장들의 관람객 특성에 따라 향후 극장 시설 및 인테리어 고급화, 사운드시스템과 스크린 개선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상영 환경 조성에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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