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코오롱, 이벤트 직원 포함 2명 유족과 추가합의
입력 2014-02-20 18:08 

경주 마우나오션 리조트 사고가 발생한지 3일째를 맞은 20일 코오롱 그룹은 숨진 이벤트 직원과 학생 1명의 유족과 장례 및 보상에 대해 추가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전날 사망자 6명의 유족과 합의한 코오롱은 이로써 사망자 10명 가운데 총 8명의 유족과 합의를 마쳤다.
코오롱 관계자는 "보상액은 밝힐 수 없지만 유족들의 의사를 존중해 원만한 합의가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코오롱은 나머지 유족 측과도 원만한 협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장례절차와 사고수습에 필요한 인력 등을 최대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고로 숨진 학생들의 유가족들에게 지급되는 보상액에는 보험금 외에 이웅열 회장이 내놓은 개인재산도 포함된다.
[김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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