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주택재개발·재건축 정비구역 10곳 무더기 해제
입력 2014-02-20 11:56 
은평구 불광동 600번지 일대 불광 제8주택재개발정비구역을 포함한 총 10개의 정비구역이 무더기 해제됐다.
이와 관련하여 서울시는 지난 19일 열린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이 같이 원안가결했으며, 이번 10개 구역은 오는 3월 중 정비구역 해제 고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해제된 구역은 주택재개발 정비구역 2곳과 주택재개발·재건축 정비예정구역 8곳으로, 불광 제8주택재개발정비구역 등 4개 정비(예정)구역은 추진위원회 승인 취소에 따라 구청장이 해제를 요청했으며, 금천구 시흥동 812-25번지 일대 등 6개 정비예정구역은 토지등소유자 30% 이상이 해제를 요청해 왔다.
한편 시는 주민의견에 따라 추후 해제를 결정하는 구역은 건축물 개량·신축 등 개인별 재산권을 자유롭게 행사할 수 있도록 환원하고, 주민들이 동의할 경우 주거환경관리사업,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다양한 대안사업을 추진하여 기반시설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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