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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 케이틀린 오스먼드, `하얀피부와 검은 드레스의 조화`
입력 2014-02-20 07:03  | 수정 2014-02-20 07:41
김연아의 마지막 금빛 도전, 'It's Yuna Time!'
케이틀린 오스먼드가 20일(한국시간) 새벽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프로그램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세계랭킹 29위 김연아 순서는 전체 17번째로 출전해 기술점수(TES) 39.03점 예술점수(PCS)35.89점을 받아 총점 74.92점을 기록했다.
김연아는 단체전에 출전하지 않고 일찍부터 개인훈련을 통해 컨디션을 점검했다. 실수 없이 프로그램을 펼쳐 단연 우승후보로 올라섰다. 김연아는 쇼트프로그램 '어릿광대를 보내주오'를 연기했으며 21일 프리스케이팅에는 '아디오스 노니노'를 통해 올림픽 2연패를 노린다.
강력한 경쟁자로 거론되던 러시아의 율리아 리니츠카야는 트리플 플립을 시도하다 넘어지며 기술점수(TES) 33.15점 예술점수(PCS) 33.08점을 받고 감점 1.0을 받아 총점 65.23점을 기록했으며, 트리플 악셀을 시도했지만 단체전에 이어 또 실패를 한 아사다마오는 기술점수(TES) 22.63점 예술점수(PCS) 33.88점을 받아 합계 55.51점으로 30명의 선수 중 16위를 기록했다.
한편 김연아는 프리스케이팅 조추첨에서 쇼트프로그램 1위 자격으로 가장 먼저 번호표를 뽑았으나 조별로 6명씩 4조로 진행되는 프리스케이팅에서 마지막 순서인 24번째가 됐다. 시간은 21일 오전 3시46분.
[매경닷컴 MK스포츠(러시아, 소치)=옥영화 기자/ sana2movie@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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