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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 김연아, `조지아 선수와 연습중 충돌위험`
입력 2014-02-20 02:21  | 수정 2014-02-20 02:49
김연아 쇼트.
김연아의 마지막 금빛 도전, 'It's Yuna Time!'
김연아가 20일(한국시간) 새벽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프로그램에 앞서 연습중인 김연아가 연습중 조지아의 엘레네 게데바니쉬빌리와 충돌할뻔한 상황을 모면하고 있다.
세계랭킹 29위 김연아 순서는 전체 17번째이자 3조 5번째로 출전했다. 박소연(17)은 2번째, 김해진(17)은 11번째, 케이틀린 오스먼드(19·캐나다)는 8번째 무대에 섰고, 그레이시 골드(19·미국)는 22번째, 율리아 리프니츠카야(16·러시아)는 25번째, 아사다마오(24·일본)는 30번째로 마지막 무대에 선다.
김연아는 단체전에 출전하지 않고 일찍부터 개인훈련을 통해 컨디션을 점검했다. 드레스 리허설도 순조롭게 마쳤다. 최상의 컨디션이다. 실수 없이 프로그램을 펼친다면 단연 우승후보라는 평가다. 김연아는 쇼트프로그램 '어릿광대를 보내주오'를 연기했으며 21일 프리스케이팅에는 '아디오스 노니노'를 통해 올림픽 2연패를 노린다.

[매경닷컴 MK스포츠(러시아, 소치)=옥영화 기자/ sana2movie@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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