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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플래카드, 빙속여제의 메시지…"이러니 반할 수 밖에!"
입력 2014-02-18 23:40  | 수정 2014-02-18 23:45
'이상화 플래카드·쇼트트랙 계주' 사진=MK스포츠


'이상화 플래카드'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조해리 심석희 박승희 김아랑'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쇼트트랙 중국 실격'

빙속여제 이상화가 쇼트트랙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18일(현지시간) 소치 해안 클러스터 올림픽파크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3000m 계주 결승전이 열렸습니다.

이날 이상화는 '금메달이 아니어도 괜찮아 다치지만 말아줘 이미 당신들은 최고야 달려라 조해리, 박승희, 김아랑, 심석희'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흔들었습니다.

이상화의 응원 덕분인지 심석희, 박승희, 김아랑, 조해리는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중국은 경기 후 비디오 판독에서 인코스를 무리하게 파고들었다는 판정을 받아 실격됐습니다.

네티즌들은 "이상화 플래카드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조해리 심석희 박승희 김아랑, 대단하다!" "이상화 플래카드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조해리 심석희 박승희 김아랑, 기세 몰아서 이승훈도 파이팅!" "이상화 플래카드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조해리 심석희 박승희 김아랑, 고생했어요! 이승훈 선수도 잘할거야! 이러니 반할 수 밖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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