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리조트]정부, 대책본부 가동…"피해 수습에 총력"
입력 2014-02-18 20:00  | 수정 2014-02-18 20:41
【 앵커멘트 】
정부도 발 빠른 대처에 나섰습니다.
정부는 사고 원인 파악부터 피해자 보상까지, 피해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유영 기자입니다.


【 기자 】
115명의 사상자 사고를 수습하려는 정부의 움직임도 빨라졌습니다.

정부는 어제(17일) 사고가 발생한 지 한 시간 반 만에 중앙재난대책본부를 가동해 사태 파악에 나섰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유족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비슷한 시설을 점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너무나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눈이 많이 온 동해안 지역의 다중이용시설물에 대해 위험요인이 없는지 안전점검을….


특히 정부는 사고 원인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최근 이어진 폭설과 구조물 결함, 자재 부실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 중입니다.

▶ 인터뷰 : 이재율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조정관
- "(건물 자재인) 샌드위치 패널이 이번 사고의 결정적인 원인인지 구체적인 조사를 통해 밝혀질 것입니다."

교육부는 별도로 현장 대응반을 파견해 학교와 피해 학생에 대한 대책을 마련 중입니다.

그러면서 전국 대학에 공문을 보내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외부 행사를 중단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N 뉴스 박유영 입니다.
영상취재: 임채웅 기자, 박세준 기자
영상편집: 한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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