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참 좋은 시절 김희선 "대부업체 직원 役 악바리 연기한다"
입력 2014-02-18 17:52 
'참 좋은 시절 김희선'
배우 김희선이 억척스러운 대부업체 직원으로 변신한다.
1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KBS2TV 새 주말연속극 '참 좋은 시절'의 제작발표회에는 김진원 감독을 비롯해 이서진, 김희선, 옥택연, 류승수, 김광규, 김지호 등의 출연 배우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희선은 "CF에서 나오듯 단박 대출, 특별 금리 등 실생활에서 써본적 없는 대부업체 직원들의 전문 용어들이 술술 나와야 겠더라"며 대부업체 직원을 맡아 연구한 바를 언급했다.
또한 극중 맡아 연기하는 차해원에 대해 "표현을 서슴없이 하는 성격이다. 악바리 같은 근성이 좀 더 있다고 보면 된다. 대부업체 직원이라서 그런 면이 있지만 속은 여린 캐릭터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드라마 '참 좋은 시절'은 가난한 소년이었던 한 남자(이서진)가 검사로 성공한 뒤 15년 만에 떠나왔던 고향에 돌아오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려낼 예정이다. 김희선은 어린시절 부유한 환경에서 자랐지만 아버지의 부도 이후 대부업체에 취직하는 억척스러운 인물 차해원을 맡아 연기한다.
'참 좋은 시절 김희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참 좋은 시절 김희선, 드라마 기대된다" "참 좋은 시절 김희선, 김희선의 억척 연기?" "참 좋은 시절 김희선, 이서진과의 호흡은 어떨까?"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희선을 비롯해 이서진, 옥택연, 류승수, 김광규 등 명품 연기자들이 대거 포진해 화제를 모은 '참 좋은 시절'은 오는 22일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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