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음료섭취량 1위, 커피 아닌…갈증해소엔 역시 "이것!"
입력 2014-02-18 16:40 
음료섭취량 1위 / 사진=MBN방송 캡쳐


'음료 섭취량 1위'

커피전문점이 큰 인기를 얻으며 부동의 우리나라 음료 섭취량 1위인 탄산음료의 자리가 위협받고 있습니다.

18일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는 '우리나라 음료와 주류 섭취량 추이' 자료를 발표했습니다.

이 자료에 따르면 탄산음료가 41.7g으로 음료 섭취량 1위를 기록했으며, 커피음료가 38.7g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3위는 차, 4위는 과일 및 채소음료, 5위는 이온 및 기능성 음료였습니다.


커피음료 섭취량은 2000년대 중반 이후 가파르게 늘었으며 이는 커피전문점의 일반화에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편 하루에 1번 이상 음료와 주류를 섭취한 비율은 제1기 43.3%, 17.6%에서 제5기 64.1%, 28.9%로 약 1.5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음료의 섭취분율은 성별에 따른 차이는 없었으나, 주류에서는 남자의 섭취분율이 여자의 2배 가량이었습니다.

술의 경우 섭취량에서는 맥주, 소주, 막걸리 순으로 나타났으며 막걸리 섭취량은 약 3.3배, 맥주와 소주는 제1기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해 우리나라 사람들의 음주량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음료 섭취량 1위를 접한 네티즌들은 "음료 섭취량 1위, 커피가 1위 아니었어?" "음료 섭취량 1위, 청소년 학생들이 많이 마셔서 그런가보군" "음료 섭취량 1위, 맥주랑 탄산음료하면 치킨인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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