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민복기 연출가 “‘바람난 삼대’, 극장 분위기 따라 색 달라져”
입력 2014-02-18 16:09 
사진=포스터
[MBN스타 여수정 기자] 연극 ‘바람난 삼대 작, 연출가 민복기가 초연과의 차이점을 언급했다.

18일 오후 서울 동숭동 상명아트홀 1관에서 진행된 연극 ‘바람난 삼대 프레스콜에 참석한 민복기 작, 연출가는 극장마자 연극의 색이 달라진다. 이점은 참 대단한 것 같다. 때문에 어떤 극장을 만나 공연을 하는 것도 연극의 행운같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개인적으로 상명아트홀 무대가 작품과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재미도 있으면서 숙연한 분위기가 있다. 나는 극장의 분위기와 배우들이 무대 위에서 잘 놀게끔, 이들이 자신의 개성을 연극에 담도록 도와주고 있다”며 초연 때부터 함께한 배우는 물론 새로 참여한 배우들도 참 좋다. 아홉 색의 다른 연극을 보는 듯하다”고 작품과 출연 배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바람난 삼대는 2012년 ‘2인극 페스티벌에서 인기상을 수상하며 대중들의 눈앞에 나타났다. 그 후 2013년 시월 소극장에서 재연 공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정통 체력극이라는 신선한 콘셉트로 1인 3역의 제대로 된 2인극이자 할아버지, 아버지, 손자 3대의 유쾌한 연애 공방전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5월 11일까지 대학로 상명아트홀 1관에서 공연된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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