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서진 “‘꽃할배’ 덕분에 어려운 이미지 탈피”
입력 2014-02-18 15:4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이서진이 ‘꽃보다 할배 이후 달라진 점에 대해 말했다.
이서진은 18일 오후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두베홀에서 열린 KBS2 새 주말극 ‘참 좋은 시절 제작보고회에서 ‘꽃할배에서 국민 짐꾼으로 인정 받았는데 달라진 점이 있나”라는 질문에 다소 어렵게 봤던 사람들이 친숙하게 대해주시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서진은 사실 많은 분들이 ‘꽃할배를 예능이라고 생각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다큐라고 생각한다”며 그냥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그대로 임했는데 프로그램도 좋고, 나에 대한 평가도 좋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잘 될 줄은 몰랐다”면서 촬영장에서는 원래 먼저 잘 다가가고 말도 잘 해서 특별히 달라진 점이 없다. 다만 나를 잘 몰랐던 일반인들이나 주변분들이 친숙하게 봐주시는 건 있다. 촬영장에 가도 이제는 반갑게 말도 걸어주시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출연 배우들이 모두 성격이 밝고 좋아서 편안하게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참 좋은 시절은 ‘착한 남자, ‘이 죽일 놈의 사랑, ‘미안하다 사랑한다 등을 집필한 이경희 작가가 14년 만에 주말극으로 복귀해 선보이는 가족극이다. 가난한 소년이었던 한 남자가 검사로 성공한 뒤 15년 만에 떠나왔던 고향에 돌아와 벌어지는 스토리를 담았다. 김희선 이서진, 옥택연, 류승수, 김지호, 윤여정, 최화정 등 명품 배우들이 총 출연한다. 오는 22일 첫 방송.
[글 한현정 기자/사진 유용석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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