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원·달러 환율, 사흘 만에 반등…1060원대 중반 회복
입력 2014-02-18 15:22 

원·달러 환율이 사흘 만에 반등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2원(0.49%) 오른 1065.7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간밤 미국 증시가 '대통령의 날'로 휴장한 가운데 특별한 이슈 없이 수급에 따라 움직였다.
1.0원 내린 1059.5원에 개장했으나 정유사와 공기업을 중심으로 결제 수요가 활발히 유입된 탓에 반등에 성공, 장중 1066.3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시중의 한 외환 전문가는 "시기적으로 월말로 접어들고 있어 네고 물량(달러 매도) 부담이 가중될 수 있어 당분간 반등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눈치 보기 장이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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