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부-의협, 원격의료 입법 추진
입력 2014-02-18 15:02 
정부와 대한의사협회가 갈등을 빚던 원격의료 도입문제와 관련해 국회에서 논의를 이어가기로 해 사실상 입법 추진에 합의했습니다.
양측은 "직접진료를 침범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의사-환자 간 원격모니터링과 원격상담에 대해서는 필요성을 인정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의료법인의 자회사 허용을 뼈대로 한 투자활성화 대책과 관련해서는 일차의료기관과 병원 간 경쟁을 유발하는 방식을 지양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한편 의료계의 '선 시범사업 후 입법'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은 채 합의안이 도출되자 노환규 의협 비상대책위원장은 이에 반발해 비대위원장직을 사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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