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홈쇼핑, 김연아 선수 응원하며 심야 첫 생방송
입력 2014-02-18 14:09  | 수정 2014-02-18 15:03

현대홈쇼핑이 김연아 선수의 피겨 경기가 열리는 19, 20일 이틀 동안 48시간 특별 생방송을 진행한다.
밤새 김연아 선수를 응원하는 시청자들에게 부담없는 먹거리를 제공하고, 경기를 기다리는 동안 즐거운 쇼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일반적으로 홈쇼핑 시청률이 떨어지는 심야시간(새벽 2시~6시)에는 인기상품 재방송을 주로 편성해 왔다.
18일 구한승 현대홈쇼핑 방송사업부장은 "실시간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김연아 선수 경기에 맞춰 유연하게 대처하고자 창사 이래 첫 심야 생방송 진행을 결정했다"며, "늦은 시간까지 김연아 선수의 선전을 응원하는 시청자들을 위해 부담없는 상품과 재미있는 쇼핑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19일 수요일 밤 12시부터는 '에브리데이넛츠'와 '고구마말랭이' 등 응원하면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식품류와 구매 결정이 상대적으로 쉬운 10만원대 이하 상품을 주로 편성하기로 했다.

'에브리데이넛츠'(5만9000원)는 인기 소포장 견과류 제품으로 몸에 좋은 각종 견과류와 크렌베리를 혼합해서 만든 간편 식품이다. 이어 1시부터는 새로운 홈쇼핑 인기 먹거리로 급부상하고 있는 '해남 고구마 말랭이'(3만9900원)를 방송한다.
해남 호박 고구마를 증삼기로 증숙하여 만들어 쫄깃한 식감을 살렸다.
목요일 밤 12시부터는 '해남 황토 고구마'(3만900원), '쇠고기 자연 육포'(3만 9900원)를 연이 방송하고, 새벽 4시에는 '푸마 남성용 드로즈'(5만 9900원)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현대홈쇼핑은 23일까지 진행되는 'Go! Go! 코리아' 경품행사를 통해 '삼성 3D 스마트TV'를 매일 1명씩 추첨해 증정한다.
또 대한민국이 금메달을 획득하면 다음날 TV방송 상품을 구입하는 모든고객에게 할인쿠폰 3종(2만원/1만원/5000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