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거래소, 부산은행 등 4개 결제은행과 장외파생상품 업무계약
입력 2014-02-18 12:03 

한국거래소가 18일 서울사옥에서 부산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외환은행 등 4개 결제은행과 장외파생상품 업무계약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조인식에는 이호철 이호철 파생상품시장본부 부이사장과 4개 결제은행 부행장이 참석했다.
거래소는 지난해 9월 11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장외파생상품거래청산업 인가를 취득했으며 오는 3월 3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장외파생상품인 원화 금리 스왑(IRS)의 청산 서비스를 시작한다.
원화 IRS는 3월 3일부터는 자율청산되며 오는 6월 30일부터 의무청산으로 전환된다. 거래소는 3월 3일부터 결제은행을 통해 원화 IRS 거래에 따른 결제대금을 수수하고 청산증거금, 장외파생공동기금 등 결제이행재원을 예치하게 된다.
거래고 관계자는 "2009년 G20 합의사항인 장외파생상품 청산 시행을 통해 시장전반의 위험관리 효율성이 한층 제고될 것"이라며 "4개 결제은행과 결제안정성 강화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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