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속보] 박 대통령 "리조트 사고 유족에 위로, 원인 철저수사"
입력 2014-02-18 11:09  | 수정 2014-02-18 11:13
박 대통령 "리조트 사고 유족에 위로, 원인 철저수사"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붕괴 사고와 관련, 유가족에게 애도와 사과를 표하고 사고 수습 및 근원적인 재발방지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국에 지시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어젯밤에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에 체육관 붕괴로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해서 너무나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희생자 유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부상자 치료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사고 원인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함께 이번에 눈이 많이 온 동해안의 각종 시설물에 대해 위험 요인이 없는지 안전점검을 다시 한 번 실시해 주기 바란다"며 "아울러 시설기준 준수와 재설 등 안전조치, 대피 시스템 등 사고의 근원적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붕괴 사고와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중앙사고수습본부를 동시에 가동하고 사고 수습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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