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행복한 사전’ 쿠로키 하루, 베를린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입력 2014-02-18 09:56 
[MBN스타 손진아 기자] 2014 아카데미 시상식 일본 대표 출품작에 선정된 ‘행복한 사전에서 사전편집부 신입사원으로 열연한 쿠로키 하루의 2014 베를린영화제 여우주연상 은곰상 수상했다.

2011년 영화 ‘도쿄 오아시스로 데뷔한 그녀는 2012년 영화 ‘샤니다루의 꽃의 주연을 맡아 단숨에 일본 영화계의 주목을 받고 지난해 영화 ‘초원의 기타 의자로 제 37회 일본아카데미상을 비롯한 유수영화제들의 신인배우상을 휩쓴 실력파 신예 여배우다.

‘행복한 사전에서 사전 ‘대도해의 출간을 앞두고 사전편집부에 들어온 신입사원을 연기해 제 26회 닛칸스포츠 영화대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입지를 넓혔고, 이 후 나카지마 쿄코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야마다 요지 감독의 작품 ‘작은 집에서 도쿄 교외에 있는 집의 하녀로 일하는 시골 소녀 역을 맡아 베를린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3살의 어린 나이에 신예여배우로써 이례적인 수상 결과를 이뤄내 전세계로부터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된 쿠로키 하루는 아무 것도 생각 할 수 없을 정도로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이렇게 큰 상을 받은 게 부담되기도 하지만 변하지 않고 매 작품마다 꾸준히 노력하고 발전하겠습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쿠로키 하루가 출연한 ‘행복한 사전은 오는 20일 개봉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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